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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종이가 '작품'으로'…전주시설공단·사회적기업, 맞손
관리자 | 2019-04-02 12:24:27 | 2523

'버려지는 종이가 '작품'으로'…전주시설공단·사회적기업, 맞손

윤난슬 기자  |  yns4656@newsis.com

등록 2019-04-01 1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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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설관리공단은 1일 파쇄 종이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온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4.01.(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1일 파쇄 종이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온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쇄기를 통해 분해된 종이들은 재활용되지 못한 채 폐기되는데 그 양은 천문학적인 수준에 이르며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파쇄 종이 기증 등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협동조합 온리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온리는 파쇄 종이를 한지 제작 방식과 씨앗 수경재배 기술로 되살려 폐종이 업사이클링 친환경 문화 수공예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이 기업의 제품은 한스타일 문화 관광상품과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Hi-Seoul 우수 상품, 사회적기업 스타 상품 등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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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버려지는 종이로 만든 협동조합 온리의 새싹종이정원.(사진=협동조합 온리 제공) yns4656@newsis.com
 공단은 이와 별개로 '종이 없는 회의' 등을 통해 수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복사용지와 토너 구입 예산 3500만원가량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인 '종이 없는 회의'는 일회성 종이문서 생산과 복사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줄이고, 디지털 기기의 활용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성환 이사장은 "종이 없는 회의 등을 통해 종이 소비를 최소화한다는 게 공단의 기본 방침"이라며 "폐종이 또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보존에 동참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