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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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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전북 우수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유)산돌팜, 전북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
관리자 | 2022-03-22 09:29:07 | 1217

취약계층에게 사회참여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유)산돌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설립된 작은 디딤터가 있다. 바로 예비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유)산돌팜(대표 홍진웅)이다.

홍진웅 대표는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산돌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학교 졸업 후 성인이 된 학생들이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보게 되었다.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변자립, 직업자립, 주거자립 등 모든 영역이 조화롭고 균형감 있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발달장애인에게 있어서 사회적 자립의 문제는 평생 가슴에 돌덩이 하나 얹어 놓은 것 같은 큰 숙제였지만 해결하기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들의 자립 문제를 고민하던 끝에 취약계층 사회적 안전망이라는 사회적기능이 작동될 수 있도록 2020년 10월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전북 군산시 성산면에 스마트하우스 시설을 통한 첨단농법의 딸기 생산을 시작해 군산시 로컬푸드매장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들의 농업을 통한 취업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식품 가공 공장을 완공해 지역 농산물의 가공·유통·판매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본 시설에서는 군산시 특산물인 꼬꼬마 양배추를 활용한 과채음료를 생산할 계획으로 군산시 로컬푸드매장, 원예농협 판매장, 온라인 쇼핑몰, 학교급식 및 공공기관 등에 납품해 지역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진웅 대표는 ‘느리긴 하지만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 자립을 통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더불어 함께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  ◆전북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전북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윤준호)은 돌봄 노동자들의 내일(일자리, 복지, 미래)을 함께 만들어가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안식처와 같은 기관으로 10여년 전부터 함께 활동했던 가사관리사, 베이비시터, 특수지도사, 산후도우미 30여 명이 모여 2017년 설립되었다.

 전북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전북행복한돌봄.kr)은 지난 2017년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한 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선정, 2019년 협동조합 대상(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을 수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정 내 돌봄일자리로 가사관리, 베이비시터, 아이돌봄, 병원 내 간병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전주·군산·익산 지역의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여성의 돌봄사업 관련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부터 가사관리, 베이비시터 아이돌봄, 주거지원, 정리수납 등의 교육사업을 통해 1,000여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를 통해 가사관리사 40여명, 베이비시터 20여 명, 병원간병인 70여 명, 기타 돌봄노동자 1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 ▲병원동행서비스 구축 ▲장기요양사업 확대 ▲교육생 및 회원의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윤준호 대표는 “전라북도에서 베이비시터, 아이돌봄서비스를 실시하는 기관은 민간영역에서 전북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이 유일하다”면서 “전북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은 민간영역에서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봄서비스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꾸준히 지역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