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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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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자’ 다정다감협동조합 <완>
관리자 | 2020-12-11 09:25:22 | 1758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자’ 다정다감협동조합 <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12.10 09:10

다정다감협동조합(최은영. 완주군 용진읍 신지암로 45)

 다정다감협동조합(최은영. 완주군 용진읍 신지암로 45)은 지난 2012년 완주군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팀 선정으로 4월 장애인 고용카페 “THE다락” 오픈, 8월 전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2013년 원두제조업 허가 등록으로 로스팅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현재 16명의 취약계층 포함(장애인 11명) 26명의 정직원을 두고 장애인의 희망일터 카페 고산본점 “THE 다락”, 전라북도교육청점 “징검다리”, 완주군청점 “어울림카페”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올해 11월 레스토랑 겸 카페 “다정”을 오픈했으며 각 매장마다 2명 이상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며, 레스토랑 및 카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카페와 레스토랑, 원두가공 제조업과 실습 체험장을 겸한 사업장으로 인증을 예정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자는 꿈에서 시작해 일자리 제공만이 아닌 일상적 자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 성인장애인 문화동아리 ‘꿈바라기’를 조직해 최소 월 1회 모임을 가지며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자립캠프, 농사, 직업훈련,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또래 장애인을 비롯해 비장애인과도 소통하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연계 진행중이다.

다정다감협동조합(최은영. 완주군 용진읍 신지암로 45)은 지난 2012년 완주군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팀 선정으로 4월 장애인 고용카페 “THE다락” 오픈, 8월 전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다정다감협동조합(최은영. 완주군 용진읍 신지암로 45)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자 수익금 일부를 지역에 기부하고 있는데 교육청의 징검다리카페 수익은 100%를 장애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2018년에는 특수학교 10곳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완주 사회소통기금에 56만원을 기부했으며 2019년에는 은화학교 제과교육 1회 진행 및 수제쿠키 500개를 기부했다.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성인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지역 독거어르신 반찬교육, 이주여성 제과제빵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경제 순환을 위해 공정무역 생두를 가공, 생산, 판매하여 생두생산자의 수익 안정 유지와 지역 내 고령, 소농의 농산물 계약재배로 생산자의 수익안정 유지를 위해 힘썼다.

현재 취약계층 고용비율이 61.5%(16명/26명)이며, 취약계층 임금은 동일서비스 노동자보다 높다.

취약계층 고용을 위한 별도의 채용규정을 마련해 승진 및 직무 등에 차별이 없도록 취약규칙에 반영하고 근로자의 보건안전을 위해 건강검진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위해 근로자 대표는 등기 임원으로 이사회에 참여하며, 근로자의 의견 수렴 및 존중을 근반으로 하고 있다. 근로자의 조합원 가입으로 근로자가 주인이 되는 사업장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속 가능한 장애인들의 희망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매장을 늘리는 한편, 장애인들에게 커피를 매개로 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로 연계 운영한다.

다정다감협동조합 관계자는 “전북에는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기업들이 많지만 그들의 고용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업마다 가치와 신념이 있다. 굳이 나누자면 이윤일 수도, 사회적 가치실현일 수 있다. 우리는 후자다. 발달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환경을 만들기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