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착공식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이 30일 군산대학교 인근 혁신타운 사업대상지 현장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신영대 국회의원과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타운 착공식 기념시샵을 하고 있다. (전북도제공)

전북도가 그동안 사회적경제를 선도할 혁신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드디어 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첫삽을 떴다.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혁신타운 사업 대상지는 군산시 군산대학교 인근으로, 사회적경제 주체의 집적화를 통한 네트워킹과 판로확보, 전문인력양성 등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건립된다.

사회적경제 조직이나 기업들의 입주공간 마련과 조직화를 위해 도는 인력양성 등 교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착공된 혁신타운은 지난 2019년 산업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0억 등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건물규모로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 연면적 9647㎡로, 교육연구 및 근린생활시설, 다목적 강연실 등이 들어선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을 목적으로 들어서는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혁신타운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연구와 연대, 공유 등의 집적활동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공동장비를 활용해 실험할 수 있는 시제품 공동제작실과 사회적경제 제품 및 지역특산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 시설 이용자를 위한 구내식당 등이 배치된다.

또 지상 1층에는 각종 교육 및 행사 등이 가능한 다목적 강연실과 방문객의 휴게 편의시설, 카페, 소·중 규모의 회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분임 토의실,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교류활동 지원을 위한 다목적 교류 공간 등이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조직 등이 임대해 사용할 수 있는 입주공간과 사회적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 혁신기술을 적용한 창업기업 등 개방형 연구실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지상 3층에는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조직과 운영주체, 입주협의체의 사무공간, 체험교육장 및 사회적경제 분야 정책 연구와 실태조사 등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공간 등이 마련된다.

지상 4층은 개별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연수활동에 따른 다인실 숙박공간으로 채워진다.

한편 혁신 플랫폼 역할을 할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오는 2022년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