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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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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사회적경제기업 (유)더착한농산물·선린공동체협동조합
관리자 | 2021-04-05 11:27:44 | 24

<편집자주>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등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명칭이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지역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가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의 고용환경 개선부터 시작해서 지역주민이 손을 잡고 함께 일하는 공동체 사업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처럼 사회적경제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만 이들의 노력이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진 경우도 많다.

 이에 전북도민일보는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함께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분야의 주인공들을 만나 이들의 걸어왔던 발자취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  



 ▲(유)더착한농산물 

 정읍에 위치한 (유)더착한농산물(대표 최영식)은 농산물 도매시장 근로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에게 정당한 대우와 근로조건을 개설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20년 3월에 설립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농산물 특성상 온종일 몸을 써야 하는 중노동임에도 불구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하고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는 열악한 노동자들의 환경을 직시, 이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하겠다는 목표 아래 하역근로자들을 주축으로 기업을 꾸렸다.

 설립 이후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하역 업무를 중심으로 농산물 중계·가공·유통·직거래 장터 개설 등을 이어나갔고 지난해 9월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제공형으로 지정된 바 있다.

 (유)더착한농산물은 대부분이 고령자인 시장 상인들을 위해 무거운 농산물을 무료로 운반하는 물리적 서비스를 시작으로 농민과 도시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를 개설,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와 수익 창출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오랫동안 시장에 일했던 노하우를 살려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수급할 수 있는 중도매인 역할도 자처, 농산물을 저렴하게 낙찰 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당사는 농산물 가공·유통에도 직접 참여, 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단행했다.

 구체적인 성과로 (유)더착한농산물은 당사 하역 담당 직원 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근로자 근로시간도 주52시간으로 단축, 추가 근무시 수당을 지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근무 환경 개선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영식 대표는 “(유)더착한농산물은 중도매인 특성상 가장 좋은 농산물을 가장 저렴하게 취급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수십 년간 근무해온 하역원들이 주축이 된 회사이므로 농산물 전문가가 직접 유통을 하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당사 근무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린공동체협동조합 

 전주에 소재한 ‘선린공동체협동조합(대표 노승주)’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인성·학습·창업코칭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차세대 인재와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둔 협동조합이다.

 더불어 선린공동체협동조합은 유아기관, 학교 등에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들로 구성된 강사공동체이기도 하다.

 소속 강사 대부분은 영유아나 아동을 보육해야 하는 ‘워킹맘’으로서 전일제 근무보다 일정시간만 근로할 수 있기때문에 시간을 유동적으로 할애할 수 있는 강사들이 모였고 이들의 니즈(needs)가 모여 지난 2017년 해당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근로의욕은 있으나 자녀양육으로 인해 직업을 갖기 어려운 강사들에게 본인의 상황에 맞게 수업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였다.

 더불어 해당 조합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진로코칭·인성코칭·학습코칭 등의 자격증과정을 진행하여 학교에 진로코치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선린공동체협동조합은 CDS 진로적성진단을 통해 청소년 개개인의 적성, 흥미, 능력, 가치관 등 객관적이고 정확한 종합적 이해를 토대로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코칭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진로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4차산업 관련 진로체험을 제공해 미래를 위한 꿈과 목표 설정하도록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능동적인 학교생활과 학업자세의 기반을 조성하는 학습코칭과 라이프코칭을 병행하고 있다.

 노승주 대표는 “선린공동체협동조합은 다양한 강사로 구성된 강사공동체로서 육아 등을 이유로 자칫 경력이 단절될 수 있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수업 기회를 부여해 이들이 경력을 이어가고, 열정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출처 :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