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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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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체 사업 꾸리는 사회적경제 기업...협동조합 소소한 방아실·팔복예술 사회적협동조합
관리자 | 2021-05-06 19:12:47 | 1540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체 사업 꾸리는 사회적경제 기업…협동조합 소소한방아실·팔복예술 사회적협동조합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1.04.25 14:44

 ▲ 협동조합 소소한방아실

 순창에 자리한 ‘협동조합 소소한방아실’은 지난 2020년 지역형으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역 내 영세 소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가공·판매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농촌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은 물론 사회적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주요 판매 상품으로는 △기름착유(참깨·들깨) △감자쌀식빵 △씨앗단팥방 △곡물음료(쌀라떼·참깨라떼) 등을 비롯한 지역 농산품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다.

 순창 지역의 소농가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서 해당 조합은 매장 내에서 전시 및 홍보를 연중 개최, 위탁판매를 통해 소농들의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에 이바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쌀가공체험 및 식생활교육을 진행, 쌀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

 또한 협동조합은 토종씨앗 가치 확산을 위해 각종 토종씨앗을 매장에 전시하는 등 순창토종씨앗모임의 거점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역 내 공동 농사를 통해 씨앗을 늘리고, 나눔 행사를 통해 많은 지역민에게 토종씨앗을 알리는 등 토종씨앗 보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팔복예술사협참고사진
팔복예술사협참고사진

 ▲ 팔복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지난 2020년 설립된 ‘팔복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협동조합으로 폐공장을 활용, 다양한 사업을 꾸려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협동조합이 꾸리는 사업으로는 팔복예술공장 단체 견학 예약 관리와 공간안내 해설을 담당하는 ‘해설사업’, 공장의 실내외 청소를 담당하는 ‘환경미화’, 공장 내에서 다양한 음료와 음식을 제공하는 ‘써니 카페·부엌’ 등이 있다.

 이 중 환경미화·전시관안내·해설사업은 위탁 용역으로 운영 중이며, 카페·음식점(써니 카페·부엌)은 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해 지역 내 고령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실시해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위탁사업 확대 수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말 전주시로부터 팔복예술공장 시설물 일부를 위탁 받은 이래 협동조합은 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예술공장의 특성에 맞게 추억과 예술을 담은 식단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더불어 협동조합이 채용한 직원 중 50% 이상은 지역 내 고연령층으로, 취약계층에게 경제적 안정과 자립기반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팔복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적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 내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