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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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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기획] 전북 우수 사회적협동조합 탐방…‘함께 만드는 행복’ 온누리사회적협동조합
관리자 | 2021-11-18 09:51:26 | 1463

 ◆‘함께 만드는 행복’ 온누리사회적협동조합

 온누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권호철·59, 임실군 운암면 운암1길 9)은 지난 2016년도에 농촌지역의 어려운 현실과 복지 사각지대에 큰 관심을 갖고 노인복지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되었다.

 ‘함께 만드는 행복’을 표어로 하고 있는 온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사회복지시설 온누리 재가노인지원센터와 사회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누리재가노인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재개노인 장기 일자리 제공사업 ▲중장년 및 노인 일자리 제공사업 ▲임실군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및 복지 네트워크 참여 등이다. 

 구체적인 프로젝트 사업을 보면 신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고령부부에게 돌봄서비스, 이미용, 반찬나눔, 간편 집수리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하여 매년 50명 이상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아 방문요양서비스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돌보고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울러 농촌지역에 25명 이상의 일자리 제공을 가능케 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역사회 노인복지가 크게 향상되었고 조합원들에게는 취업능력을 향상하는 교육기회가 제공된 것은 물론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의 자활 자립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재가노인 방문요양서비스의 경우 신체활동지원, 가사활동지원, 개인활동지원, 정서지원서비스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온누리사회서비스센터는 공공기관의 위탁을 받아 저소득층 노인과 중장년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도 노인 40명, 중장년 14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3월에는 전라북도 의회 의장상 표창을 받았고 5월에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2021년 전라북도 협동조합 대상(大賞)으로 선정되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었다.

 온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발생되는 이윤은 조합원에게 배분하지 아니하고 모두 재투자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무소 공간을 주민쉼터로 제공하고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센터로 지정되어 독거노인과 경로당을 위한 무료 이불빨래방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지역사회 방역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온누리사회적협동조합 권호철 이사장은 “오늘날 농촌 현실에 낙망하지 않고 민관 협력을 통해 농촌문제와 노인문제 등 사회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신규사업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양과 질을 높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온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사회복지 실천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