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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전라북도 ‘청춘마이크’ 볼륨 UP…권역형 담당 사단법인 아이엠에 이어 기획형 사업에 문화통신사협동조합까지 선정
관리자 | 2022-03-25 09:17:35 | 1107
전라북도 ‘청춘마이크’ 볼륨 UP…권역형 담당 사단법인 아이엠에 이어 기획형 사업에 문화통신사협동조합까지 선정
  •  김미진 기자






 / 2022.03.14





 전라북도 ‘청춘마이크’가 볼륨을 한껏 높인다.

 올해 ‘청춘마이크’권역형 주관단체로 전라북도에서 사단법이 아이엠이 지난해에 이어 선정됨과 동시에 기획형 사업에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이 주관단체로 최종 선정되면서 더 많은 청년예술가들이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 것.

 청춘마이크는 지역의 열정과 실력을 갖춘 청년예술가들이 무대에 서는 기회와 재정 지원을 통해 대표 청년예술가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하는 지역문화진흥원의 ‘문화가 있는 날’대표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전북 권역 주관단체로 나서는 사단법인 아이엠은 총 2억 8,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간 22개 팀이 참여, 110회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아이엠은 2012년부터 전북 예술가와 호흡하고 상생하며 축적해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예술가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예술가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공연이 종종 취소됐던 지난해에는 참여 예술가들의 공연 영상 퀄리티를 높게 제작해 여러 채널로 홍보하면서 예술가가 여러 축제나 행사 등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는데 일조했다.

 올해도 대면과 비대면 투트랙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14개 시·군의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기초단위형 맞춤형 공연 공간 모색에 더 큰 방점을 찍고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올해 처음 ‘청춘마이크’ 기획형 공모에 ‘화무십일홍’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춘마이크 권역형과는 달리 기획형 사업의 경우는 문화향유와 청년예술가 활동 기반 지원이라는 기본 목적은 물론, 새로운 주제의 발굴과 지역 장소에 대한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특수 목적까지 더해진다.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이 보여줄 ‘화무십일홍’은 끊어진 사회를 연결하는 청년예술가의 목소리를 전하는 무대다.

 21세기 전 세계 코로나 펜데믹 사태를 청년예술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담대한 사유와 다양한 예술적 감각의 발견하는 기획워크숍 운영을 통해 치유와 공감, 사회적 유대를 만들어 지탱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것. 14세기 유럽 페스트 사태 당시 소설가 보카치오가 ‘데카메론’을 통해 현실을 받아들이고, 희화와 풍자를 통해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를 받은 점에서 착안했다.

 다시 말해 ‘예술은 누구의 편에 서야 하는가’라는 예술가들의 고민에서 시작해 끊어진 사회를 다시 연결하는 시와 그림, 음악의 무대는 청년예술가들의 사회적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도이자, 관객들에게는 시대를 담은 예술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치유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지역의 공·사립 미술관을 주요 무대로 설정하고 협력을 구하며, 총 20개 팀, 100회의 공연을 초대할 예정이다. 5개 팀을 4개 조로 구성해 참여 예술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창작자들이 자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도 집중한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s://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4562&sc_section_code=S1N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