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사회적기업 두손푸드(대표 구성규·왼쪽)가 19일 ‘2019년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했다. © 뉴스1

  
전북 정읍시 사회적기업 두손푸드(대표 구성규)가 19일 ‘2019년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했다.  

한국 사회적기업상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격려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됐다.    

사단법인 신나는조합이 주관하고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두손푸드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한 성장으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수상했다.  

두손푸드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일부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이웃 돕기 성금을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시상금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두손푸드의 따뜻한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사회적기업이 더욱 발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두손푸드는 2014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마시는 죽, 음료류, 국내 최초 옥수수차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 개발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